대전건설관리본부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건설 업체등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월16일까지 총 33건에 107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출될 사업비를 내역별로 살펴보면 보상금 4건에 1억7500만원, 선금 2건 5억8400만원, 기성금 4건 61억3400만원, 준공금 10건 28억4100만원 둥 이다.
이중 43%인 46억원이 지난 9일 현재까지 지급되었으며 청구에서 지출까지 법정지출기일은 14일 이지만 빠른 지급을 위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지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아직 공사대금 등을 청구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하여도 적극적인 청구 독려를 통해 설이전에 지출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관리본부에서는 지출대상 33건 사업중 일부는 하도급사업도 있어 이들에 대해서는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펼치는 등 현장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설이전까지 자금집행 비상업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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