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기자수첩]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 김덕용 부장
  • 승인 2010.09.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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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친서민 정책’ 내년도 예산을 보육비, 교육비, 지원비를 지난해보다 33.4% 증액해 3조7209억원을 배정 했다. 그러나 지역의 자활센터의 사회복지 사들의 기본생활은 어둠 기만 한 것이 현실이다.
2009년 사회복지사협회의 사회복지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의 42.6%가 이직을 경험 했으며 현재 종사자역시 41.6%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직을 하는 이유는 과중한 업무와 낮은 임금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는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손발인 사회복지사가 복지 현장을 떠나고 있음을 반증한다.
사회복지 예산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 하고 있는 반면 처우는 여전히 열악해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영하의 기온으로 곤두박질치게 하고 있다.
정부와 보건복지부의 무관심 속에 일선의 사회복지 사들은 하루하루를 기초생활 보장급여 수급자 보다 못한 생활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생활에 하루하루를 버티며 그나마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차상의 계층 보다 못한 삶의 생계의 생활을 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정부의 이른바 서민희망예산에 비례해 지역자활센터의 사회복지사의 사후 대책과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손발인 사회복지 사들의 개선이 시급한 문제이며 시설과 자활센터에 종사하는 복지 사들의 처우개선이 우선 해결 돼야 한다.
한국의 사회복지 총지출은 처음으로 GDP 대비 10% 넘어 섰다고 한다. 그러나 사회복지 사들의 열악한 급여가 낮은 환경에 지역자활센터에 근무를 기피 하는 현상이 두드려지게 나타고 있다. 우리는 알야 한다. 현재의 사회복지사들이 있기에 우리보다 힘든 상황에 있는 클라이언트들이 웃고 즐겁게 생활하는게 아닐까를… 우리사회가 존재하는 이유이지 않을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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