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역시 웅진성 퍼레이드”
“명불허전, 역시 웅진성 퍼레이드”
중동초~연문광장 탈주제로 한 각종 퍼포먼스, 관객들 사로잡아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0.10.03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불허전, 역시 웅진성 퍼레이드였다”
지난달 20일에 이어, 2일 유구읍, 정안면 등 공주 강북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웅진성 퍼레이드가 짜릿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사진>
이날 퍼레이드는 각종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면서, 2010 세계대백제전의 다양한 행사들중 가히 백미라고 손꼽을 만 했다.
오후 6시부터 공주시 중동 초등학교에서 공산성 연문광장에서 이르는 1.7㎞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퍼레이드에는 유구읍, 정안면, 사곡면 등 강북지역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해 백제의 탈과 춤이라는 주제로 각자 다른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위풍당당한 백제 수문병 기수단을 선두로, 무령왕·왕비, 왕자, 공주의 등장에 이어, 8개 읍면동은 700년 대백제의 꿈과 함께 성장하는 웅진의 모습, 시민과 역사가 하나가 되는 공존의 지혜를 가진 웅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첫 주자로 나선 유구읍은 백제의상과 유구자카드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벌였고, 밤의 고장 정안면은 밤의 주산지로서 대형 이벤트를, 신풍면은 상징 지게놀이를, 사곡면은 논 메는 농부의 행렬을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우성면은 인조왕의 피난 및 충정 우성면민이란 주제로, 장기면은 역사가 살아있는 장기면, 기업하기 좋은 장기면을 표현했고, 의당면은 태평치세 무령대왕(太平治世 武寧大王)을, 마지막 신관동은 선사에서 현재까지 웰빙 신관동을 위해 각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공주시는 이날 입상 4팀과 함께, 지난 20일 입상팀을 모여 오는 10월 9일, 결선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