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5개구 보건소는 이번 행사에서 혈압, 혈당측정을 비롯한 시민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참해 골밀도 검사, 비만도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및 당뇨 질환자 중 상당수가 자신의 질환도 모른 채 생활하다가 입원치료를 받게 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이번 켐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만성질환관리사업단에서 20세 이상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05년 말 기준) 고혈압 유병률이 31.1%, 당뇨병 유병율이 6.1%로 나타나 이 같은 수치로 추정하면 관내 고혈압 질환자는 32만여명, 당뇨병 질환자는 6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의 혈압과 혈당’을 정확히 알고 많은 시민들의 질병에 대한 자기관리능력을 키워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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