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혈압·혈당 바로 알고 치료”
“내 혈압·혈당 바로 알고 치료”
대전시, 고혈압 예방캠페인 전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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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4일 시민 건강관리를 위한 ‘나의 혈압·혈당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와 5개구 보건소는 이번 행사에서 혈압, 혈당측정을 비롯한 시민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참해 골밀도 검사, 비만도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및 당뇨 질환자 중 상당수가 자신의 질환도 모른 채 생활하다가 입원치료를 받게 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이번 켐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만성질환관리사업단에서 20세 이상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05년 말 기준) 고혈압 유병률이 31.1%, 당뇨병 유병율이 6.1%로 나타나 이 같은 수치로 추정하면 관내 고혈압 질환자는 32만여명, 당뇨병 질환자는 6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의 혈압과 혈당’을 정확히 알고 많은 시민들의 질병에 대한 자기관리능력을 키워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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