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산군은 6일 박동철 금산군수와 대전대 임용철 총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약초를 활용한 한방 세계화라는 공동의 목적을 갖고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금산군은 전국의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아토피 캠프, 건강치유숲 조성 및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 아토피 치유학교 및 아토피 빌리지 타운 건설 등 아토피 관련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에 대전대학교는 최근에 전국각지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아토피 치유학교(상곡초등학교)로 전·입학한 아토피 학생들에게 아토피 진료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아토피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토피 캠프가 실제로 아토피 치유 및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학술용역을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이 용역에 대한 결과물은 11월중에 전국단위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건강도시 금산과 대전대학교 간의 관·학 협약 체결은 아토피 치유학교 육성 활성화를 위한 학생 진료 및 연구 뿐 만아니라 금산군의 풍부한 인삼 약초와 대전대학교의 한방의료기술을 접목하여 아토피 치유 연구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 나아가 금산이 전국 유일의 아토피 치유메카로 급성장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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