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원장 이철훈)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18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충남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지난 2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18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 전국대회에는 각 시·도 대표 초ㆍ중·고등학교 46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충남의 과학동아리가 최우수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1팀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최우수상은 ‘현미경을 통해 배움과 봉사를 실천하는 마이스코’라는 주제로 과학동아리활동 내용을 발표한 공주 충남과학고 ‘마이스코(MISCO)’(지도교사 김명희)가 수상했다.
‘마이스코’는 멘토·멘티 조직을 통해 선후배간의 교류와 사회성을 함양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역량을 증진하며 교과내용의 심화학습에 따른 과학적 소양을 향상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의 과학적 발전에 기여했고 프로젝트 과학탐구를 통해 탐구능력을 증진할 수 있었다는 결론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18회 전국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는 각 시·도 대표 초ㆍ중학교 96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충남은 천안새샘중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금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4팀이 수상했다.
충남과학교육원은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제53회, 제54회,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제3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종합 1위, 제17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최우수상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교육 성과를 거둬 왔으며 이번 쾌거 역시 충남 과학교육의 수준이 전국 최정상급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훈 원장은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충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충남과학교육원이 한국의 유능한 과학 인재 육성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과학교육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초에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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