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GAP농산물 생산 ‘올인’
금산군, GAP농산물 생산 ‘올인’
올해 1220명 교육이수, 투명한 생산체계 구축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0.10.13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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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인삼·깻잎·지황 전 농가 확대

[금산] 금산군이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정착을 위한 발걸음을 분주하게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다락원에서 열린 인삼, 들깻잎, 지황교육을 마지막으로 2010 고품질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교육을 마쳤다는 것.
GAP교육은 지난 2월 22일부터 시작해 인삼분야에 833명을 푸함해 깻잎, 지황 등 164명을 함쳐 올 한 해 동안 총 1220명의 농민들에게 교육을 펼쳤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 등 유통과정을 거쳐 우리식탁에 오르기까지 농약 등 중금속은 물론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기준을 정해 자연환경에 대한 위해요인을 최소화 시키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재배 과정 및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는 최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요구의 되고 있는 시점에 부응하는 것으로 농산물 안전에 관련된 국제적 동향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이 FTA 등 시장 변화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이수 현장을 찾은 박동철 군수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투명한 우수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 농산물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향상시켜 결국 수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하고 “2012년까지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GAP생산을 의무적으로 참여토록 해 우리 농산물이 수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의 종주지인 금산군의 의지는 관내 전체 인삼재배농가로 확대돼 인삼의 종주지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고 이를 농가소득이 배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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