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발전본부는 제1~6호기 탈질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손동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 가졌다.
탈질설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질소산화물에 대한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이 기존 250ppm에서 150ppm으로 대폭 강화됨에 따라 기존보일러에 추가 설치한 설비이다.
탈질설비 준공으로 환경오염 배출규제를 준수함은 대내외적으로 국가 환경목표를 완벽히 수행해 환경 친화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질설비 설치공사는 총 630 억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로 지난 2005년 6월에 착공해 각 호기의 계획예방정비공사기간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설치했다.
탈질설비의 준공으로 태안발전본부는 탈황설비, 집진설비, 저탄장 비산방지설비 등의 최첨단 환경오염방지설비를 갖춘 친환경 발전소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 행사에서는 탈질설비 설치공사에 기여한 직원과 시공회사 직원 6명에게 산업자원부장관상, 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건설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시공사와 협력회사 대표에게는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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