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축제, 공주서 대단원의 막 올라
농업대축제, 공주서 대단원의 막 올라
오는 29일부터 우수 농산물 전시·판촉 등 행사 다채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0.10.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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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축제가 오는 29일 공주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농사체험.
[공주] 새 희망 푸른농촌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대축제’가 오는 29일 공주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공주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공주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공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보급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제7회 공주농업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등 5개 단체의 주관속에 성대하게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전시 및 판촉행사, 농업 및 농촌문화체험, 4-H회 작품전,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9일 오전 9시 40분에는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막식에이어 공주농업발전과 4-H 육성에 공헌한 유공자 8명의 시상식이 각각 진행된다. 또,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인 어울림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의 메인으로 3일간 치러지는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 판촉행사, 농촌테마 영화여행으로 영화인 ‘집으로’, ‘워낭소리’ 등이 상영되며, 밤묵, 밤 조청 등 밤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도 시음과 시식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이 밖에 체험행사에는 동물농장, 전통 민속놀이, 짚풀공예체험, 곤충체험, 우리콩 순두부 만들기, 알밤 초코릿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전시행사는 공주농업대학 작품 및 사진전시, 추억의 농업농촌 사진전, 4-H 과제활동작품전, 생활원예작품전 등이 열리게 된다.
또한 특별행사로 어울림한마당 행사, 공무원밴드공연, 생활개선회의 탈춤,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시연 및 학교 4-H회의 사물놀이, 치어리딩 등 흥겨운 공연도 진행된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푸른농촌을 찾고, 농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순수한 우리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국내외 알리는 한편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빛을 바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행사에 많은 도시민들이 참여해 서로 즐거움도 나누고 우수한 공주 농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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