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은 공동으로 설을 앞두고 수입산 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의 정확한 식별로 부정 수입농산믈의 안방 침투를 막고자 안영동에 있는 농협 대전유통센타에서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회’를 오늘까지 개최한다.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되고 설 제수품의 구매가 많은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추, 곶감, 고사리, 쇠고기 등 제수품에 대한 국산과 수입산의 특징, 구별법 등을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서 수입농산물이 안방에 침투하여 차례를 지내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자 개최한다.
농협 관계자는 “설 대비 농식품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고사리, 도라지, 참깨 등 제수용품을 우리농산물지킴이(식품안전 모니터 요원)와 함께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수입농축산물을 발견하였거나, 의심나는 농산물을 발견하였을때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8112번)이나 가까운 농협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