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축산사업 설계 마무리
부여, 축산사업 설계 마무리
경영 등 4개분야 사업비 집행시 유의사항 설명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2.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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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13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축산농가·단체,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축산사업 세부추진 요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섬유질배합사료제조시설 지원사업 등 총 33건의 축산사업 설명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설명 내용으로는 축산행정분야와 경영분야, 위생분야, 가축방역분야 등 4개분야에 대한 신청부터 집행까지 축산농가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했으며 총 33억원의 사업비 집행시 유의사항과 정산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농장단계부터 위생안전관리제도를 운용해 선진화된 축산농업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공급하는 제도적인 설명과 함께 그동안 궁금했던 점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자리가돼 실질적이었다는 평이다.
또 가축의 악성질병 발생이나 유입 가능성의 사전차단을 위해 농가에서 해야할 일과 적시에 보급된 소독약을 빠른 시일내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 구축을 당부하기도 했다.
작년 부여군의 축산업 생산액은 총 1895억원에 한우분야 735억원, 젖소 143억원, 돼지 444억원, 양계 518억원으로 규모화, 전업화가 빠르게 진행돼 FTA, DDA등 국제적인 난관속에서도 꾸준한 증가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사업의 안내와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사전예방이 급선무”라며 “부여군은 철저한 사업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으로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 방역 메뉴얼을 바탕으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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