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는 지난 1995년 이후 반상회 운영의 자율화에 따라 천안, 아산 등 도시화 속도가 빠른 지역에서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도시화와 관련 맞벌이 부부의 증가, 생업종사 등의 사회활동 증가로 이웃간의 교류가 줄어들고 있다.
이는 각종 온라인 매체와 시·군정 소식지의 배부에 따라 도정과 시·군정 소식을 알리기 위한 반상회의 필요성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보령, 서산, 금산, 연기, 청양, 홍성의 경우는 소폭이지만 반상회를 개최하는 반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국·도정 소식 및 시·군정 소식을 알리기 위해 반상회보를 제작 배부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모든 시·군은 각자 특색 있는 시·군정 소식지를 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반상회는 감소하였지만 시·군정 소식지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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