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염홍철 시장 초청간담회 열어
中企중앙회, 염홍철 시장 초청간담회 열어
지역中企 애로사항·소상공인 교육 지원 등 건의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11.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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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대전충남지역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홍철 대전시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당면 문제를 대전시장에게 직접 건의해 답변 받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 조합 이사장들의 호응이 더욱 커졌다.
대전충남지역본부 강기만 회장은 “최근 경제전문 연구기관 등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영세 중소기업인들의 기업경영 실패원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최고경영자의 경영능력 부족’”이라며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대전공예조합 김진선 이사장은 “대전광역시가 첨단과학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내방객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나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전역 지하상가와 TJ마트 시청점은 영세한 판매시설만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떨어져 대다수 수요자가 이용을 외면, 특히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향후 충남도청 이전 후 현 부지에 대한 대전시의 건물 및 부지이용계획수립시 문화산업기반시설로 설치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염홍철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인 대표들께서 건의해 주신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토록 하겠으며 향후에도 언제든지 기업경영에 애로가 있을 때 편안하게 건의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에 진지한 관심을 표했다.
또 김기문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겠지만 중소기업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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