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글로벌 모바일 표준화 나서
SK텔, 글로벌 모바일 표준화 나서
6개 이동통신 회원사 LiMo 플랫폼 공용단말 출시 제안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0.11.16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과 홍콩에서 개최되는 LiMo Foundation(이하 LiMo, 모바일 리눅스 협의체), WAC(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 이사회와 OMA(Open Mobile Alliance, 국제무선인터넷 표준화기구) 정기 서울 회의에 참석해 단말OS, 앱스토어, 무선서비스의 국제 표준화 등 글로벌 모바일 표준화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LiMo 이사회에서 SK텔레콤 Vodafone(보다폰), Telefonica(텔레포니카), Verizon(버라이존), Orange(오렌지), NTT도코모 등 6개 이동통신 회원社의 LiMo 플랫폼 탑재 공용단말 출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월 기자간담회에서 정만원 사장이 천명한 단말OS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에 비견될 수 있는 이동 통신사 중심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성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LiMo 이사회 소속 6개 이동통신 회원社들의 가입자는 수억명에 달해 공용단말이 출시되면 규모의 경제로 보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사양의 단말 출시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소규모로 각 이동통신사별 LiMo 플랫폼 단말이 출시됐다.
올해 안에 LiMo 플랫폼의 신규 버전이 개발될 예정으로 공용단말이 출시되면 개발된 신규 LiMo 플랫폼이 탑재될 수 있다.
이동통신사가 중심이 되어 제공하는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각종 이동통신 서비스와 신속히 연동돼 플랫폼이 업그레이드 될 경우에도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