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미생물 교육 ‘인기’
축산물 미생물 교육 ‘인기’
시 보건환경연, 축산물 업소 위생관리능력 향상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0.11.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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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취급업소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미생물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가공업소 위생(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미생물 오염도 검사 방법과 HACCP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15개 축산물 가공, 판매업소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결과 14곳이 축산물 HACCP기준원으로 부터 HACCP적용업소로 지정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교육은 지난 18일과 19일 2일간 10개 업소가 참가했다.
이 교육은 HACCP에 대한 기본 개념은 물론 미생물오염도, 대장균, 살모넬라 검사 등 업체에서 수행하는 실질적 위생관리 기법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교육을 이수한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처음 교육을 시작할 때에는 업체로부터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는데, 교육을 받은 업소에서 입소문을 내어 좋은 홍보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더욱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 미생물 교육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매 회마다 2일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망 업소는 우편과 팩스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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