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복지·지역경제활성화·지역전략사업 중점

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 안을 올해보다 12.5% 늘어난 3281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 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민간이전경비와 일반경상경비는 최대한 절감하는 등 재정 운영의 건전화에 역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업예산은 법정경비 부담금과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로 신규 자체사업을 가급적 억제,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민선 5기 활력있는 복지음성 실현을 위한 서민복지와 지역경제활성화, 지역전략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2731억원으로 올해보다 209억원(8.3%)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550억원으로 올해보다 155억원(39.0%)이 늘어났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1106억원으로 올해보다 102억원이, 의존수입은 2174억원으로 올해보다 261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정부예산확보 노력에 따른 국고 보조금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 14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83억원, 교육 55억원, 문화 및 관광 80억원, 환경보호 590억원, 사회복지 697억원, 보건 80억원, 농림해양수산 527억원, 산업·중소기업 80억원, 수송 및 교통 10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74억원, 예비비 및 기타 행정경비가 465억원이다.
군이 2011년도에 투자할 분야별 중점사업은 ▲일반공공행정분야에 금왕읍청사 이전 신축공사 6억원 ▲공공질서 안전분야에 소하천정비 48억원, 재해위험지구사업 15억원 ▲교육분야에 명문고 육성사업 등 교육경비지원 31억원, 무상급식 21억원 ▲문화및관광분야에 삼성체육공원조성 6억원, 삼성복합체육센터 8억원 ▲환경보호분야에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설치부담금 42억원, 폐수처리장총인처리 30억원, 하수종말처리장총인처리 18억원, 하수찌꺼기 45억원, BTL 운영 48억원, 음성읍 하수관거 36억원, 농어촌생활용수 22억원, 청소대행교부금 26억원,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운영비 부담 24억원 ▲사회복지분야에 노인일자리사업 8억원, 기초노령연금 105억원, 노인요양시설기능보강 17억원, 지역아동센터운영 6억원, 보육돌봄서비스 36억원, 영유아보육료 80억원, 생계급여 94억원, 자활근로사업 10억원, 장애인 시설기능보강 22억원, 장애인연금 14억원, 부랑인시설운영 18억원, 노인요양시설운영 29억원, 장애인시설운영 24억원 ▲보건분야에 농어촌의료서비스 8억원, 출산장려금 8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쌀소득보전직불제 44억원, 농어촌테마공원조성 25억원, 기계화경작로확포장 49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 28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51억원, 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19억원, 시설원예품질개선 16억원, 배수개선 10억원, 정책숲가꾸기 7억원, 도시숲 조성 7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에 투자기업지원 50억원, 신재생에너지 9억원, 중소기업이차보전 16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에 시내버스 재정지원 2억원, 위험도로개선 5억원, 어린이 보호구역개선 6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에 하천환경조성사업 30억원, 소도읍육성사업 42억원, 원남산단 공업용수 10억원, 농공단지 시설개선 6억원 등이다.
내년도 본예산은 군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내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