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7회 소방안전봉사상 안전상의 수상자로 서광필(39) 소방교가 선정돼 소방장으로 일계급 특진하게 됐다.
서 소방교는 2000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현장활동과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소방공무원 복무 및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재와의 전쟁 승리 다짐을 위해 소방가족 한마음대회를 추진했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중부 우리안과와 협의하여 소방공무원 무료라식 수술을 추진했다.
또 한국일보사, KB국민은행과 대전119사랑 나눔운동 MOU를 체결해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를 화재취약 지역에 무상 보급하면서 화재예방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 국민들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희생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해 1974년부터 올해로 37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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