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송산면 삼월리 소재 율곡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1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고사리 손으로 1년 동안 사랑의 저금통에 모으고 모은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과 꼬깃꼬깃한 지폐 등 1004670원을 기탁했다.
고사리 손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송산면 박노철 부면장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 보도로 성금 모금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오늘을 계기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