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입법·정책개발분야 우수의원 선정
국회 사무처, 입법·정책개발분야 우수의원 선정
충청권, 이명수 최우수… 이상민·양승조 우수 의원 수상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0.12.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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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18대 국회 사무처가 선정, 발표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분야’최우수의원과 우수의원으로 각각 3년 연속과 2년 연속으로 뽑혔다.
국회의원 최대 영예이자 공로로 인정받는 ‘입법 및 정책개발분야’최우수 의원상은 해마다 국회의원들이 수행하고 실천한 입법, 의정, 정책분야에 대한 엄격한 심사의 결과로 선정된다.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2월 9일까지를 기준으로 최종 평가한 결과 최우수 의원 7명, 우수 의원 33명, 정당추천 의원 17명을 합해 모두 57명을 포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명수 의원은 유일하게 지난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18대 국회 초선 의원이자, 비교섭단체 제3당 소속이면서 충청권 출신으로는 역대 최초이자 최대 수상기록의 영예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3년 동안 활동하며 현재까지 발의한 법안은 총 206건에 이르며 통과율도 41%에 달한다.
그는 지난달에도 전국 270여개 시민단체가 선정하는 ‘제18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최우수부문 없음)’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민 의원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8건의 법률을 대표발의하고 8건이 통과돼 2년 연속 ‘입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양승조 의원은 세종시 설치법을 대표발의, 병합심사를 통해 대안으로 가결·통과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충남도당위원장과 당 대표 비서실장을 겸임하는 양 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30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함으로써 특유의 성실함을 보였다.
이명수 의원은 “올해는 일만 하려는 열성에 흠집을 내고, 성과물을 폄하하는 구설수가 유독 많은 한 해였지만 보이지 않는 세력들의 비난과 오해가 두려워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순 없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결과로 3년 연속 최우수 의원상 수상을 했고, 이 역시 오직 충청과 아산시민들의 격려와 성원 덕택이며 이 모든 영광과 공로를 아산시민들에게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그동안 여론수렴을 거쳐 자료를 모으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바쁘게 입법 활동한 것이 인정받아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특히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 입법 활동이니 만큼 그 어느 상보다 소중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조 의원 역시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활동인 입법에 대한 평가인 만큼 그 어느 상보다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민생 관련 법안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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