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새로운 시작, 추억 담는 문화돼야”
“졸업은 새로운 시작, 추억 담는 문화돼야”
충남도의회, 졸업식 새로운 문화 정착 교육당국에 대책마련 당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1.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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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고남종)은 26일까지 진행된 충남교육청과 각 직속기관에 대한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졸업식 문화가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고남종 위원장(선진, 예산1)은 각급학교 졸업식에서 알몸 졸업식 등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바 근본적으로는 학생들이 졸업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졸업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졸업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의 의미라면서 금년도에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철 의원(교육1)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으로 친환경 급식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운영 방안과 능력향상 연수 대상 및 연수비 충당 계획은 무엇인지를 따져 물었으며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고입제도 개선을 위한 T/F팀 운영 일정 및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명노희 의원(교육4)은 최근 북한의 천안함 사건 발생과 연평도 폭격 사건 등과 관련해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보교육이 건전한 안보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향후에는 남과 북이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성 속에서 통일을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충남교육청 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이기철 의원(한나라, 아산1)은 아산지역 운동부 창단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아산지역 중학생들이 아산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해 졸업 후 아산지역에 있는 대기업에 취업하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충남교육청 견해를 묻기도 했다.
이은철 의원(교육2)은 단위학교 업무추진비 한도액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그에 따른 학교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조남권 의원(교육2)은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프로그램이 교과 프로그램에 치중하고 있어 효율적이지 못한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이용율이 저조한 학교도서관에 대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 교육위원회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도와 교육청 업무보고를 마친 도의회는 27일 오전 제 240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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