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號, 한·일전 대신 4개국 대회로 선회?
홍명보號, 한·일전 대신 4개국 대회로 선회?
오는 7월로 일정 앞당길 경우 올림픽대표 평가전
  • 【뉴시스】
  • 승인 2011.02.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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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간 한·일전이 동아시아 4개국 대회로 전환돼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니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일본축구협회(JFA)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이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22세 이하(U-22)4개국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 U-22 4개국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북한이 참가한다”면서 “한국은 그동안 일정 조정을 이유로 참가 결정을 미뤄왔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측은 “확정된 부분은 아니며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일본 언론들은 한국-일본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8월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성인 대표팀 A매치에 앞서 평가전을 가질 것으로 관측했었다.
그러나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 기성용(22. 셀틱), 지동원(20. 전남), 손흥민(19. 함부르크), 남태희(20. 발랑시엔)등 올림픽대표 차출이 유력시 되는 선수들이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어 ‘더블 한일전’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했다.
홍명보호가 오는 7월로 일정을 앞당길 경우 성인대표팀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올림픽대표 평가전을 치를 수 있는 셈이 된다.
오는 9월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3차예선이 개최되는만큼 실전 감각을 쌓는 기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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