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무 화백이 1월 29일 조선일보에 남긴 마지막 만평 ‘김정일 보다도… 못한 사람들…’.
신 화백은 지난 2009년 12월 9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병세가 호전돼 1월 10일 신문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상태가 다시 악화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급성감염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신 화백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신문사들의 ‘독자만평란’에 기고하며 시사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2년 부산경제신문을 거쳐 1996년 조선일보로 옮긴 뒤 15년째 조선만평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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