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장대한 시작, 미미한 끝… 조용히 퇴장
‘아테나’ 장대한 시작, 미미한 끝… 조용히 퇴장
마지막회 시청률 13%
  • 【뉴시스】
  • 승인 2011.02.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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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조용히 퇴장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테나: 전쟁의 여신’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3.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구미 19.1%, 대전 14.8%, 부산 13.8% 순으로 많이 봤다.
성·연령별로는 40대 남성층에서 1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40대 여성층 13%, 50대 여성층 12%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13일 첫 방송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파생극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는 듯했다.
전작보다 화려해진 스케일과 해외 현지촬영, 그리고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 출연진의 액션 등 볼거리를 선사하며 첫회 22.8%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그러나 어설픈 스토리 전개 등으로 차츰 외면받기에 이르렀고 최종 제20회는 평균시청률 16.1%에도 못미쳤다.
한편 마지막회에서는 NTS 요원 한재희(이지아)가 손혁(차승원)의 신형 원자로 테러를 저지하려다 총격을 당해 죽었다.
손혁도 자신의 첫사랑 혜인(수애)에게 목숨을 잃었다.
정우(정우성)와 혜인은 1년 뒤 뉴질랜드에서 재회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 17.6%, MBC TV ‘짝패’는 13.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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