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가 사고지점을 확인해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한 산악인명구조 표지판이다.
최근 5년간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155건, 구조인원은 133명으로 산행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산악사고 발생시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일 북부119구조대장은 “자기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등산로를 정하고 산행 시 등산로 상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및 등산로 이름 등을 미리 숙지하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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