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제다례원장 윤순화 회원과 카누국가대표 남매를 키워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전계월 회원에게 각각 문화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정기총회를 진행해 2010년도 사업실적 결산 승인을 비롯한 2011년도 사업계획 예산심의 확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라창호 부군수는 “군민의 문화생활 확대와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윤준웅 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군정 차원에서도 이러한 문화원의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문예관련 진흥시책들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다양한 문화관련 프로그램 확대 보급을 위해서는 문화관련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문화원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수준의 비약적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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