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행복한 천안만들기 선포
아이가 행복한 천안만들기 선포
아동안전지도 제작 보고회도 열어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1.03.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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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천안시의 아동안전지도가 완성됐다.
천안시는 아동성범죄 예방에 활용할 아동안전지도를 완성해 아동안전지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보고회 및 아이가 행복한 천안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선포식에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보육시설 관계자, 아동지킴이, 성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도 및 아동관련 작품전시, 아동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추모묵념, 행사취지설명, 제작보고,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도제작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전문가, 시민단체, 교사, 아동,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을 참여시켰다.
특히 12개 학교 주변의 아동안전지킴이집, 위험한 곳(공사장 공가), 경찰서, CCTV, 추천등하교길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종합 위치정보망을 지도에 나타냈다.
한편 아이가 행복한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아이가 없는 천안시, 구김살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천안시, 더불어 공부할 수 있는 천안시, 폭력없는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미제작된 학교에 대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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