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가 주변 위생업소 철퇴
천안시, 대학가 주변 위생업소 철퇴
24개업소 적발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1.03.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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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안시는 최근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대학가 주변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24개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청별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단국대학교 등 9개대학 주변 242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4개반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음식류의 위생적 취급, 식재료 보관 및 관리상태, 잔반의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의 조리목적 보관 및 사용여부, 영업장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등이다.
특히 최근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절약과 물가안정 시책에 동참을 위해 적정가격 유지 및 물가안정 협조, 영업시간 외 간판 소등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점검결과 24개소(동남구 17개소, 서북구 7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업소 11개소, 조리장내 시설물 불량업소가 5개소, 건강진단 미필 8개소로 이들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동남구 관계자는 “개학철을 맞아 관내 대학교 주변 위생업소의 친절서비스와 안전한 식품공급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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