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우량 인공씨감자 기술보광리소스에 기술 이전
병우량 인공씨감자 기술보광리소스에 기술 이전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1.04.0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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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센터장 정혁) 정혁 박사팀이 199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1개국에 특허등록된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이 전 세계 식량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감자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바이오에탄올)으로 떠오르면서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생명연 정혁 박사팀은 무병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을 농업전문회사인 (주)보광리소스에 기술이전하고, (주)보광리소스와 함께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고자 양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硏은 또 원내에 인공씨감자 국내·외 실용상업화를 위해 연간 200만개의 인공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시범생산공장(Pilot Plant)을 올해 초 완공하고 본격 가동중에 있다.
생명연 정혁 박사팀이 개발한 인공씨감자 대량 생산기술은 어른 주먹만한 기존 씨감자의 수백분의 일로 축소된 콩알만한 크기의 인공씨감자를 특수형태의 무균 조직배양시스템을 통해 시설 내 배양공간에서 년중 무휴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 국내외에 전파돼 상용화될 경우 세계감자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씨감자는 토양증식방법에 의해 생산돼 오던 기존 씨감자에서 늘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오염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 최고품질의 씨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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