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입지 5월 말~6월 초 결정”
“과학벨트 입지 5월 말~6월 초 결정”
오늘 첫 회의, 연말까지 기본계획 추진될 듯
  • 이민기 기자
  • 승인 2011.04.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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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가 오는 5월 말께면 결정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7명, 위촉직 13명 등 총 20명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구성, 7일 제1차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첫 회의에서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향후 일정과 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5월 말~6월 입지 선정,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추진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과학벨트위원회는 과학벨트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로서 최대 쟁점인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비롯 기초과학연구원 운영방향, 중이온가속기 구축,과학벨트 기본계획 등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
과학벨트위원회는 이에따라 위촉위원 등 9~10명씩으로 구성된 ‘입지평가위원회’,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 등 2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과학벨트위원회 위원은 교과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 차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국내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13명을 위촉위원으로 구성됐다.
교과부는 “입지선정의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 위촉에 지역별 균형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학벨트위원회는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기초과학연구의 세계적 거점을 구축한다는 당초의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미래 국익에 입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과학벨트 선정을 위한 교과부의 심의위원은 영남이 9명, 45%로 가장 많고 서울 5명 25%, 충청 2명 10%, 호남 2명 10%, 강원 2명 10%로 편파적 구성이라는 의혹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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