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초등학교(교장 이병로)는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90명으로 조직된 서림녹색어머니회가 활동을 시작해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학부모 자생조직인 녹색어머니회는 지난해에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로 확보를 위해 활동을 계속해왔었는데 조직이 정비되기 전인 지난 3월 초에는 어머니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이다.
아이들의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8시30분까지 학교의 정문과 후문 주위에서 교원과 학부모가 한 조를 이뤄 아이들의 등굣길 지도와 횡단보도 건너기 지도 및 차량 통제 등의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같이 참여한 서림초 이 교장은 “바쁜 시간대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녹색어머니회 대원들이 있어 지난해에도 어린이 안전사고 없는 학교가 될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