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국내에서도 제주, 강릉, 포항, 옥천 등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에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가가 아님을 인지하고 지진 대응 출동체계를 확립하고자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6일 오후 10시 금산지역에 지진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불시에 훈련지령이 내려졌다.
훈련에는 소방관 10여 명,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됐으며, 주요 내용은 재난초기 소방력 동원, 현장도착 후 지진대응 매뉴얼 상 대응절차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 초동단계에서의 대응능력을 키워 날로 대형화되는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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