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으로”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도민에 부처님 오신날 메시지 전달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5.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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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10일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통해 소통과 하나되는 충남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안 지사는 8일 ‘부처님 오신날에 즈음해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상생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고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석가모니 부처님은 우리 인류에게 마음의 평온을 얻는 지혜와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일러 줬다”면서 “지혜의 빛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해 줬고 해탈(解脫)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 참된 기쁨의 세계를 알게 했다”고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안 지사는 “누구나 힘써 정진하면 부처가 될 수 있는만큼, 자만(自慢)과 아집(我執)에서 벗어나 부지런히 정진하라고 했다”며 “부처님은 2500년을 우리 인류와 함께 했고 이 땅에 사는 우리가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 부처님께서 일러준 길을 걸어온 지도 어언 1600년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안 지사는 “우리는 부처님의 거룩한 정신과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으로 더 밝고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기와 질투, 대립과 갈등을 버리고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과 뜻을 받들어 상생하고 소통하는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10일 부처님 오신날에 안 지사는 예산 수덕사,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공주 마곡사,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논산 지장정사에서 열리는 봉축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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