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대변인인 크리스틴 포스터는 휴스턴이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지난 9일 확인했다.
“휘트니가 오랫동안 계속된 회복 과정의 하나로 재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포스터는 그러나 이번 재활 치료가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휴스턴은 과거 수년간 미국의 R&B 가수 겸 작곡가 보비 브라운(41)과의 이혼·마약 중독·재활시설 입원 등으로 침체기에 빠졌다.
그러다 지난 2009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해졌다고 스스로 선언했다.
같은해 9월 새 음반 ‘아이 룩 투 유’를 발표하고 월드투어를 벌였다. 지난해 2월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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