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청주시, 지체 뇌병변·청각 언어 분야 등 60여종 전시
  • 충남일보
  • 승인 2011.05.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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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청… 제품가격 80% 지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상당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북도, 청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에 대한 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2곳 업체에서 참가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분야 등 60여 종의 보조기기가 전시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구로,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 및 특수마우스, 점자 디스플레이 등이다.
한편 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다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한 지원신청을 13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각동주민센터에서 접수 받으며, 중앙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받은 유공자이다.
시 정보화담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체적인 제약으로 IT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이 다양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보급업체와의 자세한 상담으로 보조기기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이 차별 없이 정보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선진복지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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