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극장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화영화를 선정 무료로 상영한다.
20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4시 및 7시 2회에 걸쳐 어린이 만화영화 슈렉3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군이 관내 영화관이 없어 문화 향유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최신 흥행작품을 선정해 매월1회 군민들에게 상영해 주는 무료영화 상영사업의 일환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슈렉 3는 전 세계적으로 메가톤급 히트를 친 엽기발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로 한국에서도 흥행에 크게 성공한 영화로 평가 받고 있는 어린이용 가족영화의 대표작이다.
또 군은 내달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5회 조치원복숭아 축제기간중 첫날인 10일 저녁에 고려대학교 조치원캠퍼스에서 최신작을 선정해 야외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해 한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무료영화 상영사업이 영상문화 향수증진과 공연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고 자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최신 흥행작품을 선정해 무료로 영화 상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최고의 문화예술공연의 무대인 연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3월에 홈페이지(www.ygartcenter.or.kr)를 오픈하고 다양한 문화소식과 대관현황, 예술공연 현황 등을 게재해 정보의 바다 속을 활발하게 헤엄치는 누리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흥행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 방학을 맞는 어린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