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
착한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
20일 당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도내 8개 문화예술회관서 공연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1.05.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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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음악회 팜플렛.
[당진] 당진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문예의전당에서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에 ‘착한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공연을 개최한다.
‘착한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는 20일 당진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충남도내 8개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며 이번 기부음악회는 악기기부은행의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악기기부은행이란 악기구입 비용 등의 경제적 부담으로 예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예술교육의 접근과 기회의 평등을 부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시민들로부터 악기를 기부받아 기부물품을 확보하고 예술강사와 연계해 무료로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한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 산하 ‘M4one체임버앙상블’의 공연수익금이나 당진군민의 기부에 의한 악기, 현금 등은 누구나 평등하게 음악교육을 받도록 악기 기부은행의 기금으로 조성돼 사랑의 악기 기증과 예술강사 파견사업에 쓰이며 앞으로 일년동안 당진군내 문화예술학교나 초등학교 등 약 2곳에서 무료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당진군,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충남도, (사)한국예총충남도연합회, (사)한국문예회관연합회 대전·충청지회에서 후원하며 20일 ‘악기기부은행’기금모음을 위한 음악회 연주자는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 산하 ‘M4one체임버앙상블’로 ▲피아노 임미정 ▲바이올린 솔로 김지윤 ▲바이올린 성경주, 김정은 ▲비올라 서보경 ▲첼로 이헬렌 등이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고 기부를 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악기, 교육(자원봉사), 현금 등을 기부할 수 있으며 교육을 위해 악기를 대여받을 수 도 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당진군 문예의전당(041-350-4771~9)으로, 기부 및 대여 문의는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arture.or.kr, 041-592-227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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