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제3공장 기공식 장면.
중국 강소, 가흥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되는 한국타이어 중경공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2014년까지 글로벌 탑5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양강신구 행정협회 책임자인 웽밍제 (Weng Mingjie)는 “오늘 기공식은 양강신구가 ‘국제 자동차 도시’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서부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한국타이어 중경 공장은 지역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강신구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5년 완공 예정인 한국타이어의 중국 중경 공장은 PCR(승용차용) 타이어 1000만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160만개 등 연 1160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지난 97년 중국에서 처음 타이어 생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 중국 내 연간 약 30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 판매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중경 신공장 설립으로 중국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탑 5 로의 도약이 한층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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