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천안세계웰빙엑스포,2015년 한국형 웰빙도시 구현
2009 천안세계웰빙엑스포,2015년 한국형 웰빙도시 구현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친환경 웰빙산업·박람회 연계 방안 제시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1.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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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종합 친환경 웰빙엑스포를 추구하는 2009 천안세계웰빙엑스포의 기본 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회 의원, 대학교수 및 전문가, 농업관련 기관 및 농업인단체 대표, 용역수행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천안 세계 웰빙엑스포 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기본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2009년 천안세계웰빙엑스포는 유기농 농업을 포함한 전체 친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대함으로써 기존에 개최됐던 친환경 관련 유사 엑스포와의 차별화된 개념을 정립하고 천안세계웰빙엑스포를 기반으로 2015년 한국형 웰빙도시 구현을 제시했다.
천안은 사통팔달의 국토 중심부에 있고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 다양한 인프라 확보로 친환경 산업 클러스터 형성 가능성 등 한국의 친환경 웰빙산업의 구심점으로 최적의 조건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09 천안세계웰빙엑스포의 기본방향으로 국내 웰빙산업의 활성화와 미래비전 제시, 천안의 친환경 웰빙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 전개, 천안의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엑스포 전략수립, 지역축제 및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행사 구성,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유치 활동 전개 등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의 중심적 의미를 내포하는 주제 및 CI 선정하고 주변입지 여건 및 접근성과 인지도 측면을 고려해 장소를 천안시청 남쪽 녹지와 종합운동장의 주차장 일원으로 하며 천안의 기후적 특성과 행사적 측면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9월로 제시했다.
또 전체 프로그램의 기본방향을 문화적 요소, 교육적 요소, 흥미 유발 요소, 체험요소 등으로 설정하고 유기적인 상호 보완과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회장의 조성방향으로 잠재되어 있던 천안의 인프라를 캐내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미래 웰빙의 삶을 표현해내는 공간 구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천안세계웰빙엑스포의 성공개최 의지 표현과 결집의 한마당인 공식행사, 화제성과 흥미성 있는 행사로 관람객 관심유발 및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행사, 체험을 통해 학습과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한 체험행사,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친환경·미래산업·웰빙 관련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행사의 기획 구상을 밝혔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기본계획 수립을 3월까지 마무리한 후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실시설계 용역을 올 연말까지 이행하는 등 2009년 천안세계웰빙엑스포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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