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불후의 명곡이 나가수 따라했다고?”
백재현 “불후의 명곡이 나가수 따라했다고?”
트위터에 비평 “인터뷰·리액션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전혀 다른 맛”
  • 【뉴시스】
  • 승인 2011.06.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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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백재현(41)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예찬론을 펼쳤다.
백재현은 6일 트위터에 “전설을 노래하다를 보고 내가 KBS 출신이라는 점이 자랑스러웠다. 흠 잡을 때 없는 구성, 예능의 즐거움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과하거나 논란의 대상이 될 만한 의구심이 들지 않게 완벽히 적당하다. 작가님들 피디님들 짱이다”고 밝혔다.
“나가수를 베꼈다는 언론의 잣대는 참 멍청하더이다. 경합 중의 가수 인터뷰나 경합 중의 청중 리액션컷을 따라했다고 본다면 돈가스 집에 깍두기는 설렁탕집 따라한 것인가? 방송이라면 경합이라면 당연한 카메라 플랜이다. 한국밥상이라면 당연한 깍두기처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가수처럼 인터뷰나 리액션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전혀 다른 맛이었다. 역시 공영방송이다. 멋있다. 전진국 국장님 이하 관련자 모든 분들, 개념 완전히 계신 분들이십니다. 존경해요. 신동엽(40)도 정당하더라. 넌 여우야”라고 MBC TV ‘나는 가수다’와 비교했다.
더불어 “내가 그대들보다 먼저 이 땅에서 방송을 했었다는 게 영광입니다. 한국 아이돌 당신들을 존경합니다”고 아이돌 가수들을 극찬했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2000년 ‘공포 특공대’, 2001년 ‘선물’, 2006년 ‘폭소클럽’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루나틱’을 통해 연극 연출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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