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소기 판매신화 다시 썼다
삼성, 청소기 판매신화 다시 썼다
국내 누적판매 1억대 달성 4년 연속 1위…기술 선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6.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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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소기가 81년 첫 생산이후 30년만에 국내 누적 1억대 판매를 달성하며 청소기 판매 신화를 다시 썼다.
아울러 국내에서 2007년부터 2010 4년 연속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삼성전자의 청소기는 91년부터 유럽에 수출되면서 외화벌이 효자 상품으로 세계의 바닥을 청소했다. 현재 팔리는 진공청소기를 기준으로 1억대의 청소기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1바퀴를 돌 수 있는 정도다.
30년 동안 판매수량 뿐 아니라 괄목할만한 기술적인 성과도 일궈냈다.
초기에는 먼지통의 구조가 간단한 종이봉투로 시작해서 2002년에는 먼지봉투 교체가 번거로운 종이봉투식 청소기를 개선해 집진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먼지 흩날림이 없는 사이클론 방식으로 청소기 세대교체를 이루어 냈다.
2003년에는 코드리스 청소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세계 각지의 러브콜을 받아 연간 10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공기방과 먼지방이 분리된 트윈챔버 시스템을 채용한 진공청소기를 개발했다.
밤에도 TV를 보면서도 청소할 수 있는 조용한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소음을 세계최저 수준인 58dB 수준까지 낮춘 스텔스 청소기를 2006년 말 개발했고 현재는 침구 속 진드기와 세균을 흡입해 살균까지 해주는 ‘살균싹싹 먼지제로’를 출시해 호평 속에 판매 중이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더욱 편한 청소를 위해 2006년에 개발한 로봇청소기는 2011년 청소는 물론 보안까지 책임지는 스마트한 가전 제품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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