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향토자원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지역의 핵심 향토자원을 사업화해 지역의 소득 증진 및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논산시의 유삼진창호를 포함 총 25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통기술 보존 및 계승의 가치를 인정받아 선정된 유삼진창호(대표 유병준)는 우리나라 3대 전통창호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기술자원으로 ‘문화재수리기능인’으로 지난 40여 년간 전통창호 분야에 종사해 왔으며, 앞으로 전국적 네트워크 판매망 구축 및 대량 생산설비 시스템 개선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특교세) 50%, 지방비 및 자부담 50% 비율로 총 4억원이 투입된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생산설비 등 사업 기반구축을 위해 8000만원의 특교세가 지원되며, 올 하반기 성과평가를 통해 상위평가를 받은 사업은 사업비 증액이, 하위평가를 받은 사업은 사업비가 감액된다.
시 관계자는 “향토 핵심자원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향토자원의 산업적 활용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계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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