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내달에 열릴 ‘한여름 책 축제’에 앞서 도서교환전을 운영한다.
접수는 내달 24일까지 서구 각 도서관에서 접수받으며 기증도서 한권당 1장의 도서교환 쿠폰을 지급해 교환은 내달 21~24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사전에 접수가 어려운 사람은 행사 당일 교환도 가능하다.
이번 교환전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다른 책과 바꿔 보며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에게는 전년도 잡지를 선착순 배부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이나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이 많이 교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도서관은 ‘한여름 책 축제’를 내달 21~30일까지 10일간 운영하며 한 여름밤의 음악회, 야간 시네마, 주민교양강좌, 세계문화기행, 피서지 이동도서관,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 (533-4283~4), 가수원도서관(543-0051~2), 둔산도서관(471-2572~3), 어린이도서관(581-25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