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합판정을 받은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 원산도, 오봉산, 호도, 독산, 장안, 밤섬, 저두, 사창, 거멀너머, 진너머, 당너머, 명장섬, 명덕, 당산, 용두해수욕장 등 총 17개 해수욕장이다.
이번 조사는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3일 2회에 걸쳐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암모니아성 질소(NH3-N), 총인(T-P), 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보령 해수욕장 17곳 모두 적합인 4~7점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령지역의 해수욕장이 해수욕뿐만 아니라 해양레져 활동에도 최적의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깨끗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25일에, 무창포와 원산도(오봉산해수욕장)는 내달 2일과 6일에 개장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