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삼진 2개를 당하고 병살타를 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199에서 0.194까지 떨어졌다.
이승엽은 1-1로 맞선 9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아라카네 히사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승엽을 빼고 대타를 내세웠다.
오릭스는 이승엽 대신 타석에 들어선 아라카네가 좌익수 방면에 끝내기 안타를 날려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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