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구간은 어린이회관∼상당산성∼것대산 출렁다리∼어린이회관 맞은편 등산로 3.5km을 정비한다.
정비내용은 등산로변 수목의 노출뿌리를 보호하고 샛길이용을 금지하는 이용안내판 설치, 경사가 급한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목계단을 설치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시는 수령이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수목에 ‘어르신 나무’ 표찰을 달아주어 등산객이 보다 관심을 가지고 보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산림내 수목보호에 대한 생각을 모두가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억원을 들여 우암산 자연학습관찰로, 백화산 시유림을 비롯한 주요산림 등산로 정비를 추진했다.
시 산림담당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안한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등산객에게 보다 안전한 산행을 제공하고 시민편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우리 주변 산을 더욱 사랑하고 산림이 건강하도록 보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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