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오는 18일 ‘결전의 땅’상하이에 도착한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 스포츠단은 박태환이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8일 상하이에 입국하며 이는 당초 일정보다 하루 미뤄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박태환은 당초 17일 상하이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상하이 현지 수영장 사용이 19일부터 가능하게 되면서 입국일을 하루 늦췄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입국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은 17일까지 호주에서 훈련한 뒤 18일 상하이를 향해 떠난다.
박태환은 19일 오후부터 대회가 열리는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막바지 적응 훈련을 한다.
24일 자유형 400m 예선, 결승을 치르는 박태환은 25~26일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하기로 결정한 박태환은 27~28일 자유형 100m 레이스를 펼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