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명품도시 도약,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연기군 명품도시 도약,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연기군, 제23대 윤호익 부군수 취임
  • / 길준용 기자
  • 승인 2011.07.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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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대 윤호익 연기부군수가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세종·연기]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제 23대 윤호익(57) 연기부군수가 군청 대강당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직자들에게 세 가지를 각별히 당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유한식 군수님,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연기호에 승선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부군수로 취임하면서 세 가지만 당부 드리고자 한다. 첫째는 인화와 단결”이라면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정말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인화와 단결이 곧 연기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부군수는 또 “그동안의 기초행정가적 마인드에서 벗어나 광역행정가의 마인드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내년 7월이면 여러분들은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광역행정을 펼쳐야 한다. 이제 여러분은 각자의 업무에 광역행정가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부군수는 “여러분이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원이 된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그동안 제공했던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주민에 대한 무한 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우리 군에는 수도권으로부터 많은 인구 유입이 있을 것이다. 연기군의 미래는 이들 이주민들의 조기 정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의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부군수는 세종시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기능지구 선정에 따른 성과창출 준비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 뒤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공직자 여러분들의 열정을 믿고 오늘부터 부군수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양 출신으로 공주고를 졸업한 윤 부군수는 지난 1997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장과 경제산업국 전략사업과장, 경제통상실 일자리경제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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