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에 따르면 제3산업단지(현재25만4000평) 확장공사는 35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3섹터 방식으로 특수 목적회사 SPC(Special PurposeCompany)를 설립해 오는 2011년까지 77만6000㎡(235평)으로 확장한다.
특수 목적회사 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해 추진하는 확장사업은 천안시와 한미파슨스, 신한은행, 차암사업단 등이 참여하며 전자, 영상·음향, 통신장비, 의약품, 전기기계, 정밀기기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 상반기 산업단지 지정(변경) 승인·고시하고 하반기부터 토지매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올 7월에는 사업시행자 법인을 설립하고 연말까지 실시계획 변경 요청과 승인·고시를 거쳐 내년 2월 단지조성 공사에 착공해 2011년 완공하게 된다.
시 기업지원단 인석진 팀장은 “3산업단지 확장이 완료될 경우 고용창출의 기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산업단지와 연계한 전자, 정보기기 산업 중심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첨단 지식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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