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 정보 QR코드로 한눈에
대전도시철 정보 QR코드로 한눈에
장안선씨 길 형상화한 출품작 버금상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7.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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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의 공식 QR코드(Quick Response Code)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5~6월 2개월 동안 실시한 QR코드 공모전에 응모한 장안선씨(34ㆍ회사원)가 ‘당신의 꿈을 함께 하는 동행자’라는 주제의 출품작을 버금상(상금 30만원)으로 선정하고 공사의 공식 QR코드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실시된 공모전에 응모한 61편 가운데 지난 8일 1차 심사서 9점을 선정한 뒤 이날 2차 심사를 벌여 장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으뜸상은 해당자가 없으며 장 씨와 함께 장려상 2명(각 20만원)이 함께 선정됐다.
버금상을 받은 장 씨의 작품은 시원하게 뚫린 길을 형상화해 활용성, 상징성, 디자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본적인 QR코드 격자무늬에다 공사 캐릭터를 ‘길목에서 기다리는 친구의 이미지’로 부각시켜 고객과 가까이 있다는 의미를 담은 그래픽을 가미해 도시철도의 QR코드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공모전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도시철도 이용정보와 견학안내등 고객 서비스 내용과 행사ㆍ캠페인 소식등 경영공개, 광고 ㆍ임대상품 정보 등이 제공된다. 공사는 역사 시설물, 전동차 등에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시민과 고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각종 홍보인쇄물과 직원 명함에도 QR코드를 새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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