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산행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해야 하고, 맨 살이 드러나지 않는 복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벌초하기 전에 주변을 살펴 벌들이 없는지 주의를 살피고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서 벌을 피하고 벌들이 있거나 벌집이 있을 경우 무리하게 벌초를 하지 말고 겨울에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이는 사고는 주로 9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로 나들이 및 묘소에 벌초하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예초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부상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초기 사용시 예초기 날의 조임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의 돌멩이, 나무뿌리 등을 철저히 제거한 후 예초기를 사용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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